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이 블로그에서는 나름 용어를 정리해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캐나다 이민 카테고리는 참 다양하다. 콕 집어서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비지니스(투자)이민이 아닌 모든 이민을 취업 이민이라 부르기로 했다. 유학후 이민이든 경험이민이든 연방 숙련직이든 모든 것이 취업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취업이민(자)'가 이 블로그에서는 일반적인 이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비지니스 이민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이동하고 한국에서 쓰던 가구나 집기류를 거의 해외이사 형식으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 경우에는 해당이 안되는 부분일 수도 있다. 대부분 취업이민자들이 옷가지만 달랑 들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참고 차원에서 정리해봤으니 유용하게 쓰시길 바란다.여권
여권 없이 비행기 타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사실 인천공항 게이트 안에도 못 들어간다. 처음부터 여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여권 그 자체가 아니라 여권의 유효기간이나 전자여권 유무 등을 말하는 것이다. 어차피 캐나다에 들어와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 캐나다 이민성에서는 유효기간이 충분한 여권을 제출하라고 한다. 가령 여권의 유효기간이 2년이내에 도래한다면 한국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여권을 갱신하고 특히 스터디 퍼밋이나 워크 퍼밋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라면 퍼밋 신청전에 미리미리 여권을 갱신하길 바란다. 캐나다에 들어와서 이래저래 하다보면 여권의 유효기간때문에 영주권 신청하기까지의 과정에서 곤란을 당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캐나다에서 한국 여권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특히 위니펙에서는 분기에 한번 오는 영사에게 여권 신청을 하던가 아니면 토론토의 영사관으로 따로 여권 신청을 해야한다. 기간도 많이 들고 경비도 많이 든다. 영주권 신청 이후에 여권을 갱신하면 다시 이민성에 여권 정보등을 다시 알려줘야 하고 그러다 보면 프로세싱 기간이 딜레이될 우려가 있다. 아울러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니라면 미리미리 전자여권으로 발급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캐나다에 있다보면 국경을 넘어서든 비행기를 이용하던 미국으로 여행을 갈 일이 있다. 본인이 미국 방문 비자가 없는 경우라면 전자여권이 반드시 있어야 미국으로의 입국이 가능하다. 그리고 캐나다 현지에서 별도의 신분증(운전면허증 등)을 발급받기 전까지는 신분증 용도로 여권을 자주 사용하므로 되도록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스마트폰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캐나다 내에서 사용하고 싶어한다. 어차피 어학연수가 아니라면 장기간 나와 있을 것이니 과감하게 해지를 하고 공기계를 들고나오는 것이 좋다. 반드시 컨츄리락은 풀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플랜을 제공하는 통신사를 골라서 가입을 하고 사용한다. 그것이 아니면 맨손으로 와서 여기에서 3년 약정 혹은 2년 약정으로 가입하고 폰을 구입한 후 사용한다. 언젠가 한번 이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 거의 대부분 통신사들이 기계를 무료로 주고 3년 약정으로 가입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취한다. 물론 신기종은 돈을 주고 사야하긴 하지만 안 그런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처음 온 사람들중에 돈 좀 아끼겠다고 선불폰이나 편의점 폰을 사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거의 100이면 100 결국 일반 폰으로 바꾼다. 절대 섣불리 선불폰 쓰지 말길 바란다.여행자/유학생 보험
장기간 체류하다보면 이놈의 보험이 문제다. 다행히 마니토바주는 SIN을 부여받거나 2년제 대학 이상의 재학생에게는 마니토바주 의료보험에 가입하게 해줘서 Walk in Clinic이라도 이용이 가능한데 다른 주의 경우에는 아에 보험혜택을 못받는 경우도 있다. 취업이 되더라도 기업에 따라 바로 보험 가입을 해주는 직장도 있지만 대부분이 바로 보험 가입이 되는 것이 아니라 1년 후에 보험 가입을 해주기도 하니 상당기간 보험이 없이 지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프면 본인만 손해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여행자 보험 또는 유학생 보험 등을 가입해서 오길 바란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방이나 물리치료, 치과도 보장이 되는 보험상품을 골라서 오길 바란다. 여기에도 한의원도 있고 물리치료실도 있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다.
국제운전면허증/한국 운전면허증/운전경력증명서
이렇게 사진이 멀쩡하게 나오는 경우 절대 없다.
취업이민자라면 국제운전면허증 가져 올 필요가 없다. 그냥 한국 운전면허증과 경찰서에서 발급해주는 운전경력증명서만 받아와서 캐나다 어느 주든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바꾸면 된다. 시험도 없고 신체검사도 없다. 그냥 서류 주고 한국운전면허증 주면 몇 일후에 집으로 면허증이 날라온다. 굳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 가져오는 것도 무방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가능한한 빨리 운전면허증을 교환하자. 한국 운전면허증은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는 길에 다시 만들면 된다. 참고로 운전경력증명서의 직인은 반드시 붉은 색으로 찍혀나오도록 하자. 일부 경찰서에서 흑백으로 출력해주는데 멍청한 캐나다 사람들은 그게 복사본인 줄 안다. 밑에 나온 바코드니 원복확인 코드니 소용 없다. 이 사람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
사진
1, 2년 안에 영주권을 신청할 계획인 경우에는 한국에서 영주권 신청용 증명사진을 찍어오기를 바란다. 물론 캐나다에도 증명사진 찍어주는 곳이 많다. 그러나 가격 대비 품질이 너무 구리다. 정말 구리다. 이건 내 얼굴 탓만이 아니다. 한국처럼 코도 세워주고 턱도 깎아주고 잡티도 없애주는 것은 기대하지 마라. 아무리 꾸미고 가서 찍어도 경찰서 머그샷(범죄자들 사진)처럼 나온다. 물론 해주는 곳도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하다. 한국에서 충분한 양을 준비해온다. 다만 여권의 사진과 다른 사진이어야 한다. 이민성에서야 최근 사진을 요구하기는 하는데 2년 사이에 팍 늙어버리지 않는 경우가 아니면 뭐...그 사진으로 영주권 발급후 꿈에도 그리던 PR카드에 그 사진이 박히는데 범죄자 같은 사진이 박혀서 PR카드 쳐다보기도 싫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캐나다 영주권용 사진 규격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서적
가져오지 마라. 짐이다. 그냥 영어공부를 하기 위한 책 한두권이면 족하다. 그것도 사실 이곳 공공도서관에 가면 많이 있다. 처음에는 1년에 한번 이상은 이사를 다니기 마련인데 상당히 귀찮다. 참고로 Grammar In Use Basic 한권만 가져오면 된다.(한글판 노노. 반드시 영어로만 되어 있는 것) 내가 추천하는 책이다. 그걸로 영어공부가 안된다면 지구상에 맞는 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구류 / 건전지
캐나다에선 문구류와 건전지가 비싸다느니 질이 안좋다느니 말들이 많았지만 충분히 쓸만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스테이플스같은데 가면 비싼 문구류 건전지가 있지만 달러샵이나 그밖에 대형 유통매장에 가면 저렴하고 품질좋은 것들도 많이 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 사오나 여기서 사나 모두 Made in China이기 때문에 품질도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파일류는 한국에서 가져오면 쓸모가 없다. 캐나다는 레터지 규격의 종이를 사용하고 한국은 A4용지를 쓰기 때문에 맞는 서류파일이 없다. 한국에서 가져오면 들어가기는 하는데 잘 정리가 안된다. 만약 한국에서 서류뭉치를 들고 오는 용도로 파일 하나만 가져오고 캐나다에서 받게 되는 서류들을 철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캐나다에는 아래 사진 같은 서류 클립이 없다. 아무리 찾아다녀도 없다. 나중에 영주권 신청서류 철할때 유용할 것 같다.의류 / 신발류
그냥 여기서 산다. 한국에서 입는 옷들은 여기 기후에 안맞다. 그리고 여기가 가격도 싸다. 어그부츠는 절대 가져오지 마라. 여기 눈길을 어그부츠 신고 걸으면 동상 걸리기 딱 좋다. 여기 기후에 맞는 옷을 사입는 것이 제일 좋다. 한국에서 아무리 따뜻하다는 옷을 가져와도 여기서는 걍 홑껍데기다. 겨울왕국 엘사느님처럼 입으면 딱 죽기 좋다. 신발은 아래 같은 걸 사야한다.
안경 / 선글라스
안경은 보험적용이 되는 경우가 아니면 무지 비싸지니 한국에서 비상용으로 하나를 더 가져오자. 보험적용되어도 한국보다 비싸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 특히 선글라스는 UV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가져오길 바란다. 한 겨울에도 선글라스는 필수다. 아무리 춥고 눈이 와도 햇빛이 강해서 눈이 상할 수 있다.
화장품
한국에서 준비해 온다. 그러나 여기서도 한국 화장품 구입이 가능하고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해외에 저렴하게 배송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으니 반드시 왕창 싸들고 올 필요는 없다.
담배
그냥 끊고 온다. 건강도 챙기고 돈도 세이브하자. 그냥 끊어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여기서 소포로 받는 것은 어떨까하고 생각한다면 오산. 간혹 운좋게 한보루 이내에서 통과된다고 받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정말 답 없다. 담배 배송 해준다는 사이트도 있지만 거의 통관 안된다.
재봉용구 / 손톱깎이 / 귀후비개
반드시...반드시...잊지말자.
의약품
어학연수 준비물이라던지 해외여행 준비물에 꼭 등장하는 것인데, 그냥 여기서 사 먹으면 된다. 캐나다가 무슨 약국도 없는 줄 아나. 약국 천지다. 특히 감기약은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은 잘 듣지 않는다. 감기도 나름 풍토병이라 그런지 여기 감기에는 여기 감기약이 잘 듣는다. 특히 종합감기약보다 증상별 감기약이 많으니 더 효과적이다. 다만 파스, 정로환, 고약 같은 한국외에 찾아보기 힘든 의약품은 가져온다. 파스는 생각보다 유용하다.손목시계 / 자명종
그냥 스마트폰으로 대체한다. 있으면 짐이다.카메라
이것도 스마트폰으로. 굳이 출사를 나가야 할 정도라면 가져와도 무방.
한국식품
다 판다. 심지어 월마트 가도 살 수 있는 한국 식품이 있다. 면도기
여기서 사도 좋고 한국에서 쓰던 면도기가 있으면 110V에서도 사용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져온다. 수염을 길러보는 것도 좋다. 딱 한번 덥수룩하게 길러봤는데 서양애들에게는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근데 게이들마저
드라이
여기서 산다. 의외로 싸다.모자
이건 이야기 안해도 한국 사람들은 야구모자 쓰고 다닌다. 한국인과 다른 동아시아인을 구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야구모자를 쓰느냐 안쓰냐다. 중국인 일본인들 중에는 야구모자 쓰는 애들이 거의 없다.
전자모기향
위니펙에 모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여기에 한국보다 더 다양한 모기퇴치용품들이 널리고 널렸다.
전기장판
여기서 산다. 특히 전열기는 아무리 변압기를 쓰더라도 불안하다. 여기서 판매하는 110V 전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생리대
이건 와이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여기서 파는 것들은 사이즈가 큰 것이 많단다. 그리고 한국만큼 얇은 것도 드물단다. 굳이 찾으면 구할 수는 있는데 초기에는 한국에서 여분을 가져오는 것이 낫다고 한다.
Costco 멤버쉽 카드
딱 1년만 쓸 수 있지만 한국에서 만드어서 오시길. 여기와서 만들면 연회비가 모친출타중인 가격이다.
컴퓨터 키보드
뭐...한타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어만 써 있는 키보드를 보면 당황하더라. 키보드도 나름 수명이 있는 소모품이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한글 타자가 가능한 키보드를 가져오는 것도 좋다.
가져와도 별 쓸모 없는 물건들
1. 전자사전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어학연수/이민에 있어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물건 Top 10에 들던 전자사전. 이제는 스마트폰에게 밀려...정말 쓸모 없다. 아직도 사는 사람이 있나? 아...아이리버 어쩔겨...2. MP3 플레이어
말 안해도 다 이실듯...
3. 어그부츠
겨울왕국으로 간다니...아..어그부츠 신으면서 한껏 폼 좀...은 헛짓거리...겨울에 어그부츠 신고 나가면 동상 걸리기 딱 좋다. 한국에서 신던 신발 다 들고 와도 좋지만 이 어그부츠는 아니올시다다...물론 여기도 어그부츠 판다...근데 집 안에서 신더라.
4. 우산
누가 그러더라. 캐나다에서 비 올때 우산 쓰면 그건 관광객이라고... 물론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안쓴다. 나도 안쓴다. 집에 우산이 있는데 펴본지가 몇년 된 듯. 비 맞아도 별 문제 없다. 차라리 우의를 챙겨오는 편이 낫다.
캐나다 이민 카테고리는 참 다양하다. 콕 집어서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비지니스(투자)이민이 아닌 모든 이민을 취업 이민이라 부르기로 했다. 유학후 이민이든 경험이민이든 연방 숙련직이든 모든 것이 취업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취업이민(자)'가 이 블로그에서는 일반적인 이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비지니스 이민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이동하고 한국에서 쓰던 가구나 집기류를 거의 해외이사 형식으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 경우에는 해당이 안되는 부분일 수도 있다. 대부분 취업이민자들이 옷가지만 달랑 들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참고 차원에서 정리해봤으니 유용하게 쓰시길 바란다.여권
여권 없이 비행기 타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사실 인천공항 게이트 안에도 못 들어간다. 처음부터 여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여권 그 자체가 아니라 여권의 유효기간이나 전자여권 유무 등을 말하는 것이다. 어차피 캐나다에 들어와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에 캐나다 이민성에서는 유효기간이 충분한 여권을 제출하라고 한다. 가령 여권의 유효기간이 2년이내에 도래한다면 한국을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여권을 갱신하고 특히 스터디 퍼밋이나 워크 퍼밋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라면 퍼밋 신청전에 미리미리 여권을 갱신하길 바란다. 캐나다에 들어와서 이래저래 하다보면 여권의 유효기간때문에 영주권 신청하기까지의 과정에서 곤란을 당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캐나다에서 한국 여권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특히 위니펙에서는 분기에 한번 오는 영사에게 여권 신청을 하던가 아니면 토론토의 영사관으로 따로 여권 신청을 해야한다. 기간도 많이 들고 경비도 많이 든다. 영주권 신청 이후에 여권을 갱신하면 다시 이민성에 여권 정보등을 다시 알려줘야 하고 그러다 보면 프로세싱 기간이 딜레이될 우려가 있다. 아울러 지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니라면 미리미리 전자여권으로 발급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캐나다에 있다보면 국경을 넘어서든 비행기를 이용하던 미국으로 여행을 갈 일이 있다. 본인이 미국 방문 비자가 없는 경우라면 전자여권이 반드시 있어야 미국으로의 입국이 가능하다. 그리고 캐나다 현지에서 별도의 신분증(운전면허증 등)을 발급받기 전까지는 신분증 용도로 여권을 자주 사용하므로 되도록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스마트폰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캐나다 내에서 사용하고 싶어한다. 어차피 어학연수가 아니라면 장기간 나와 있을 것이니 과감하게 해지를 하고 공기계를 들고나오는 것이 좋다. 반드시 컨츄리락은 풀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플랜을 제공하는 통신사를 골라서 가입을 하고 사용한다. 그것이 아니면 맨손으로 와서 여기에서 3년 약정 혹은 2년 약정으로 가입하고 폰을 구입한 후 사용한다. 언젠가 한번 이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 거의 대부분 통신사들이 기계를 무료로 주고 3년 약정으로 가입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취한다. 물론 신기종은 돈을 주고 사야하긴 하지만 안 그런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처음 온 사람들중에 돈 좀 아끼겠다고 선불폰이나 편의점 폰을 사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거의 100이면 100 결국 일반 폰으로 바꾼다. 절대 섣불리 선불폰 쓰지 말길 바란다.여행자/유학생 보험
장기간 체류하다보면 이놈의 보험이 문제다. 다행히 마니토바주는 SIN을 부여받거나 2년제 대학 이상의 재학생에게는 마니토바주 의료보험에 가입하게 해줘서 Walk in Clinic이라도 이용이 가능한데 다른 주의 경우에는 아에 보험혜택을 못받는 경우도 있다. 취업이 되더라도 기업에 따라 바로 보험 가입을 해주는 직장도 있지만 대부분이 바로 보험 가입이 되는 것이 아니라 1년 후에 보험 가입을 해주기도 하니 상당기간 보험이 없이 지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프면 본인만 손해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여행자 보험 또는 유학생 보험 등을 가입해서 오길 바란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방이나 물리치료, 치과도 보장이 되는 보험상품을 골라서 오길 바란다. 여기에도 한의원도 있고 물리치료실도 있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다.
국제운전면허증/한국 운전면허증/운전경력증명서
이렇게 사진이 멀쩡하게 나오는 경우 절대 없다.
취업이민자라면 국제운전면허증 가져 올 필요가 없다. 그냥 한국 운전면허증과 경찰서에서 발급해주는 운전경력증명서만 받아와서 캐나다 어느 주든 현지 운전면허증으로 바꾸면 된다. 시험도 없고 신체검사도 없다. 그냥 서류 주고 한국운전면허증 주면 몇 일후에 집으로 면허증이 날라온다. 굳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 가져오는 것도 무방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가능한한 빨리 운전면허증을 교환하자. 한국 운전면허증은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는 길에 다시 만들면 된다. 참고로 운전경력증명서의 직인은 반드시 붉은 색으로 찍혀나오도록 하자. 일부 경찰서에서 흑백으로 출력해주는데 멍청한 캐나다 사람들은 그게 복사본인 줄 안다. 밑에 나온 바코드니 원복확인 코드니 소용 없다. 이 사람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
사진
1, 2년 안에 영주권을 신청할 계획인 경우에는 한국에서 영주권 신청용 증명사진을 찍어오기를 바란다. 물론 캐나다에도 증명사진 찍어주는 곳이 많다. 그러나 가격 대비 품질이 너무 구리다. 정말 구리다. 이건 내 얼굴 탓만이 아니다. 한국처럼 코도 세워주고 턱도 깎아주고 잡티도 없애주는 것은 기대하지 마라. 아무리 꾸미고 가서 찍어도 경찰서 머그샷(범죄자들 사진)처럼 나온다. 물론 해주는 곳도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하다. 한국에서 충분한 양을 준비해온다. 다만 여권의 사진과 다른 사진이어야 한다. 이민성에서야 최근 사진을 요구하기는 하는데 2년 사이에 팍 늙어버리지 않는 경우가 아니면 뭐...그 사진으로 영주권 발급후 꿈에도 그리던 PR카드에 그 사진이 박히는데 범죄자 같은 사진이 박혀서 PR카드 쳐다보기도 싫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캐나다 영주권용 사진 규격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서적
가져오지 마라. 짐이다. 그냥 영어공부를 하기 위한 책 한두권이면 족하다. 그것도 사실 이곳 공공도서관에 가면 많이 있다. 처음에는 1년에 한번 이상은 이사를 다니기 마련인데 상당히 귀찮다. 참고로 Grammar In Use Basic 한권만 가져오면 된다.(한글판 노노. 반드시 영어로만 되어 있는 것) 내가 추천하는 책이다. 그걸로 영어공부가 안된다면 지구상에 맞는 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구류 / 건전지
캐나다에선 문구류와 건전지가 비싸다느니 질이 안좋다느니 말들이 많았지만 충분히 쓸만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스테이플스같은데 가면 비싼 문구류 건전지가 있지만 달러샵이나 그밖에 대형 유통매장에 가면 저렴하고 품질좋은 것들도 많이 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 사오나 여기서 사나 모두 Made in China이기 때문에 품질도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파일류는 한국에서 가져오면 쓸모가 없다. 캐나다는 레터지 규격의 종이를 사용하고 한국은 A4용지를 쓰기 때문에 맞는 서류파일이 없다. 한국에서 가져오면 들어가기는 하는데 잘 정리가 안된다. 만약 한국에서 서류뭉치를 들고 오는 용도로 파일 하나만 가져오고 캐나다에서 받게 되는 서류들을 철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캐나다에는 아래 사진 같은 서류 클립이 없다. 아무리 찾아다녀도 없다. 나중에 영주권 신청서류 철할때 유용할 것 같다.의류 / 신발류
그냥 여기서 산다. 한국에서 입는 옷들은 여기 기후에 안맞다. 그리고 여기가 가격도 싸다. 어그부츠는 절대 가져오지 마라. 여기 눈길을 어그부츠 신고 걸으면 동상 걸리기 딱 좋다. 여기 기후에 맞는 옷을 사입는 것이 제일 좋다. 한국에서 아무리 따뜻하다는 옷을 가져와도 여기서는 걍 홑껍데기다. 겨울왕국 엘사느님처럼 입으면 딱 죽기 좋다. 신발은 아래 같은 걸 사야한다.
안경 / 선글라스
안경은 보험적용이 되는 경우가 아니면 무지 비싸지니 한국에서 비상용으로 하나를 더 가져오자. 보험적용되어도 한국보다 비싸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 특히 선글라스는 UV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가져오길 바란다. 한 겨울에도 선글라스는 필수다. 아무리 춥고 눈이 와도 햇빛이 강해서 눈이 상할 수 있다.
화장품
한국에서 준비해 온다. 그러나 여기서도 한국 화장품 구입이 가능하고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해외에 저렴하게 배송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으니 반드시 왕창 싸들고 올 필요는 없다.
담배
그냥 끊고 온다. 건강도 챙기고 돈도 세이브하자. 그냥 끊어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여기서 소포로 받는 것은 어떨까하고 생각한다면 오산. 간혹 운좋게 한보루 이내에서 통과된다고 받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정말 답 없다. 담배 배송 해준다는 사이트도 있지만 거의 통관 안된다.
재봉용구 / 손톱깎이 / 귀후비개
반드시...반드시...잊지말자.
의약품
어학연수 준비물이라던지 해외여행 준비물에 꼭 등장하는 것인데, 그냥 여기서 사 먹으면 된다. 캐나다가 무슨 약국도 없는 줄 아나. 약국 천지다. 특히 감기약은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은 잘 듣지 않는다. 감기도 나름 풍토병이라 그런지 여기 감기에는 여기 감기약이 잘 듣는다. 특히 종합감기약보다 증상별 감기약이 많으니 더 효과적이다. 다만 파스, 정로환, 고약 같은 한국외에 찾아보기 힘든 의약품은 가져온다. 파스는 생각보다 유용하다.손목시계 / 자명종
그냥 스마트폰으로 대체한다. 있으면 짐이다.카메라
이것도 스마트폰으로. 굳이 출사를 나가야 할 정도라면 가져와도 무방.
한국식품
다 판다. 심지어 월마트 가도 살 수 있는 한국 식품이 있다. 면도기
여기서 사도 좋고 한국에서 쓰던 면도기가 있으면 110V에서도 사용가능한지 확인하고 가져온다. 수염을 길러보는 것도 좋다. 딱 한번 덥수룩하게 길러봤는데 서양애들에게는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근데 게이들마저
드라이
여기서 산다. 의외로 싸다.모자
이건 이야기 안해도 한국 사람들은 야구모자 쓰고 다닌다. 한국인과 다른 동아시아인을 구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야구모자를 쓰느냐 안쓰냐다. 중국인 일본인들 중에는 야구모자 쓰는 애들이 거의 없다.
전자모기향
위니펙에 모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여기에 한국보다 더 다양한 모기퇴치용품들이 널리고 널렸다.
전기장판
여기서 산다. 특히 전열기는 아무리 변압기를 쓰더라도 불안하다. 여기서 판매하는 110V 전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생리대
이건 와이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여기서 파는 것들은 사이즈가 큰 것이 많단다. 그리고 한국만큼 얇은 것도 드물단다. 굳이 찾으면 구할 수는 있는데 초기에는 한국에서 여분을 가져오는 것이 낫다고 한다.
Costco 멤버쉽 카드
딱 1년만 쓸 수 있지만 한국에서 만드어서 오시길. 여기와서 만들면 연회비가 모친출타중인 가격이다.
컴퓨터 키보드
뭐...한타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어만 써 있는 키보드를 보면 당황하더라. 키보드도 나름 수명이 있는 소모품이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한글 타자가 가능한 키보드를 가져오는 것도 좋다.
가져와도 별 쓸모 없는 물건들
1. 전자사전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어학연수/이민에 있어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물건 Top 10에 들던 전자사전. 이제는 스마트폰에게 밀려...정말 쓸모 없다. 아직도 사는 사람이 있나? 아...아이리버 어쩔겨...2. MP3 플레이어
말 안해도 다 이실듯...
3. 어그부츠
겨울왕국으로 간다니...아..어그부츠 신으면서 한껏 폼 좀...은 헛짓거리...겨울에 어그부츠 신고 나가면 동상 걸리기 딱 좋다. 한국에서 신던 신발 다 들고 와도 좋지만 이 어그부츠는 아니올시다다...물론 여기도 어그부츠 판다...근데 집 안에서 신더라.
4. 우산
누가 그러더라. 캐나다에서 비 올때 우산 쓰면 그건 관광객이라고... 물론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안쓴다. 나도 안쓴다. 집에 우산이 있는데 펴본지가 몇년 된 듯. 비 맞아도 별 문제 없다. 차라리 우의를 챙겨오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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