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bay.ca/
이베이 - 누구나 다 아는 사이트지만 나한테는 꽤 유용한 사이트다. 일단 온오프라인으로 뭘 사든 이베이에 있는 제품의 가격과 비교해본다. 알다시피 캐나다와 미국은 이웃나라지만 어떤 상품들은 가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전자제품이 그렇다. 그렇다면 굳이 캐나다 매장에서 비싸게 주고 살 필요가 없다. 내가 찾는 물건을 검색해보고 물건 소재지가 미국인 경우 딜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가격에 살 수도 있다. 우리나라 옥션과 비슷해서 좋다. (물건 소재지를 반드시 보고 구매하라. 상당수 물건들이 중국에서 발송된다. 그러면 배송일이 무진장 길어지고 불안감으로 멘탈에 균열이 올수도 있다)
http://www.Kijiji.ca/
키지지 - 위니펙에 살면서 키지지 모르면 간첩. 중고차, 아파트 렌트 뭘 하든 일단 키지지부터 들어가보고 나서 다음 액션을 취한다. 온라인 벼룩시장이다. 두말하면 잔소리. 위니펙에 사는 누구든지 즐겨찾기에 포함하는 사이트.
http://www.winnipegfreepress.com/
위니펙프리프레스 - Free라는 단어때문에 처음 오는 이민자들이 공짜 신문인줄 알고 가판대에서 그냥 가져가다가 곤욕을 치룬다는 위니펙의 대표적인 일간지. 시민기자 제도를 도입해서 누구나 기사를 쓰고 기사료를 받을 수 있다.(그러나 이 글을 읽는 누구도 쓸 일이 없다는 거 잘 안다) 위니펙에서 일어나는 정말 소소한 일까지 다 보도한다.(사실 소소한 일은 보도 안하면 신문에 실릴 기사가 없는 동네다) 신문을 돈 주고 정기구독할 수도 있지만 정말 위니펙을 사랑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라. 호주에서 한번 그렇게 정기구독해봤는데...쓰레기로 전락...여기서도 정기구독하는 현지인 본 적이 별로 없다. (아니 길에 메트로가 공짜인데 왜 돈을 주고?)
http://winnipegtransit.com/en
위니펙 트랜짓 - 위니펙에 이민와서 단 한번도 버스를 타 본적이 없다는 김치남 김치녀들도 있다. 마치 버스를 타는 일은 천한 것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투로 이야기하던 김정은과 똑같이 생긴 인간이 하나 기억난다. 당장 차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위니펙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사이트는 버스시간과 루트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불과 몇달전까지 내겐 없어서는 안되는 사이트였다. 이 사이트 말고 마니토바 대학 재학생이 만든 안드로이드 앱도 있는데 그것과 함께 뚜벅이족들에게는 필수 사이트다. 안타깝게도 위니펙에서는 BMW가 아니고 BW다. Metro가 없다.
http://happykorea.ca/comm/bbs_list.php?tb=board_ucc
해피코리아 - 한국방송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심지어 종편까지 시청가능. 언제부터인가 SBS는 제공이 안된다. 그래도 런닝맨만은 볼 수 있다. 그외에도 토론토 등지의 교민 뉴스도 볼 수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사이트다.
http://www.kosarang.net/g4/
코사랑 - 위니펙 유일의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웹 디자인도 그렇고 컨텐츠도 그렇고 안습이다. 위니펙으로의 이민을 생각하면 누구나 들어가보는 사이트지만 그에 비해 컨텐츠가 너무 열악하다. 그나마 이거라도 있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는 사이트. 호주에서 위니펙 교민수 만큼의 한인이 사는 지역에 살았지만 거기 한인 사이트가 코사랑 보다는 백번 낫다. 컨텐츠가 열악하니 이용자들의 참여도도 적고 대부분 눈팅만 하는 정도다. 그래도 한인회가 주관하는 소식을 알 수 있고 해서 외면하기 힘든 사이트. 좋은 사이트는 컨텐츠가 좌우한다는 진리를 증명해주는 사이트다. 꾸준히 방문해서 컨텐츠를 보강하자.
아마존이나 은행 사이트 등도 올리고 싶은데 그건 자칫 광고가 될까봐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 주제를 다룰때 소개하겠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